Soccer 소식통
[EPL 이적시장] 첼시 : 올리비에 지루 이적
Hoony7
2018. 2. 1. 14:52
5년 반 동안 아스날에서 활약했던 올리비에 지루가 겨울이적시장 막판
첼시로 이적했습니다.
첼시의 바추아이(임대), 도르트문트의 오바메양, 아스날의 지루의 삼자이동이
핵심적으로 작용됐으며, 결국 모두 이동했습니다.
지루는 18개월에 1년연장옵션으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적료는 17.5m 파운드이며, 등번호는 18번입니다.
주급은 9만 파운드가 예측되는데 아직 명확한 자료가 없습니다.
아스날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남기고 싶었을 테고, 지루 역시 월드컵 및 경쟁이 아니였으면
아스날에서 남았을 걸로 예상하지만, 오바메양의 영입은 더욱 경쟁을 가열시키며
결국 이적이 촉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원래 아스날은 도르트문트로 이적을 추진했지만,
지루와 그의 아내는 런던에 남고 싶어했기에 이적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지루는 아스날에서 253경기 출전하여 105골 을 기록했습니다.
아스날이 힘든 시기에 와서 3번의 FA컵을 안겨주었으며
결정적인 순간에 많은 골을 기록해주었습니다.
아스날의 레전드 앙리는
"지루는 본인이 원해서 첼시로 떠난 것이 아니다.
그에게 행운을 빌어주자.
그는 비난받을 만한 선수가 아니다"
라고 말하며 올리비에 지루를 존중하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스스로 해결하는 경기스타일은 아니지만, 스페셜한 윙어인 아자르와 윌리안과의
호흡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며, 위기상황에서의 헤딩 능력이
첼시에서도 빛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http://www.bbc.com/sport/football/42890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