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다.
배고프다.
귀찮다.
배고픔이 귀찮음을 이길 때까지
밥을 먹을 수가 없다.
기다리고.. 기다리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것을 찾다가
계란 요리가 생각났다.
그냥 계란 후라이도 좋지만
약간은 더 귀찮아도 좋을 만한 것을 찾다가
'스크램블에그'가 눈에 들어온다.
백종원 레시피
오늘은 이거다!!
단백질도 보충하고 끼니도 해결 할 수 있는 스크램블에그!!
바로 만들어보자!
[스크램블 에그]
몽글몽글한 텍스쳐에 부드럽게 입 안에서 사라지는 스크램블
불조절만 제때 잘하면 실패할 확률 없는 레시피니 잘 따라오세요.
달걀 3개
우유 1/2 종이컵 양
소금 1/3 T(테이블 스푼)
설탕 1/3T
버터 1/3T
달걀 세개를 깨트려 그릇에 담아준다.
여기서 하나 실수를 했는데 우유를 넣어주기전에
노른자를 터트려 달걀을 풀어준 후에!!
우유를 넣고 섞어주어야 달걀을 풀 때 더 잘풀어지고 풀어지는 것도 잘 보인다.
(저 같은 실수 하지마세요.. 먼저 해드렸잖아요..ㅠㅠ)
잘 섞어준 후에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춘다.
완성된 계란 물은 잠시 옆에 두고!!
중불에 프라이팬을 올린 후 버터를 넣어주자.
버터를 녹이면서 팬에 얇게 코팅을 입힌다.
음.. 고소한 버터냄새.. 냄새가 이렇게 맛있지..
계란물 투하!!
이제부터 불조절과 손목 스냅만 있으면된다.
(손목 스냅 별거 없습니다. 그냥 휘휘~ 휘휘~ 저어주기만 하면 되니까!)
이렇게 슬슬 계란들이 덩어리지기 시작할 때쯤!!
약불로 줄여준다!!(중요!!)
한번 열이 올라왔기때문에 계속 중불로 익히게 된다면
퍽퍽한 스크램블을 먹게 될지도..
분명히 얘기했습니다!! 약불!!
(사진이 좀 삐뚤빼뚤하게 찍혔는데 열이 한번 올라온 상태에선
약불이어도 익는 속도가 빠릅니다. 휘휘 저으면서 사진찍느라..삐뚫빼뚫해졌네요..ㅠㅠ)
한번 덩어리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금새 익어버린다.
계속 젛어주면서 액체 형태의 달걀이 보이지 않게되면
불을 끄고 여분의 열로 나머지를 익혀주면 완성!!
음...냄새도 고소하고 달콤짭쪼롬(?)한 스크램블 에그
버터를 넣을 때부터 완성 요리의 맛이 상상되었는데
고소한 향이 은근히 좋다.
(버터는 너무 많이 넣으면 자칫 느끼해 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설탕과 소금은 기호에 맞게 추가해도 혹은 덜 넣어도 될듯하다.
간단히 아침을 떼울수 있는 스크램블에그
잘 먹겠습니다!!